탄소중립 실현 위해 연료전지 등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 개발 청사진

입력 2021-12-02 13:12 수정 2021-12-02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 발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3대 분야 197개의 에너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과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 발표회를 열었다.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2030 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에 대한 개발 일정,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약 8개월간 에너지MD(산업부 R&D 전략기획단)와 12명의 PD(에너지기술평가원)를 주축으로 18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로드맵을 만들었다.

13대 분야는 △청정연료 발전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전력계통 △섹터 커플링 △에너지 저장 △그린수소 △산단건물 △자원순환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에너지 설비 △정유다.

에너지 생산과 관련해선 △발전용 수소터빈 기술 △연료전지 기반 MW(메가와트)급 복합발전 시스템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전지 △20㎿ 해상풍력 발전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아울러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은 국제협력 수요가 높은 태양광·풍력·ESS(에너지저장장치) 등 6개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도출하고 중점 협력 대상국과 협력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일례로 풍력 분야는 20㎿급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 및 핵심부품 개념설계 기술을 국제협력으로 확보할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았으며, 중점 협렵국으로 덴마크·네덜란드·독일·미국 등을 꼽았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선 한계 돌파형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는 필요한 예산 확보와 대형 통합형 R&D(연구·개발) 도입, 국제공동 R&D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42,000
    • +1.46%
    • 이더리움
    • 4,502,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2%
    • 리플
    • 738
    • -0.4%
    • 솔라나
    • 208,800
    • +3.62%
    • 에이다
    • 672
    • +0.45%
    • 이오스
    • 1,122
    • +1.72%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0.05%
    • 체인링크
    • 20,390
    • +3.08%
    • 샌드박스
    • 644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