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전두환, 연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

입력 2021-11-23 10:17 수정 2021-11-23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두환 씨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사진은 올해 8월 9일 광주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 씨. (연합뉴스)
▲전두환 씨가 2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사진은 올해 8월 9일 광주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연희동 자택을 나서는 전 씨. (연합뉴스)

전 대통령 전두환 씨가 23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90세.

전 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택 내에서 쓰러진 후 오전 8시 55분경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됐고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

시신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전 씨는 평소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전 씨는 육군사관학교 11기로 1980년 11대 대통령, 1981년부터 1988년까지 12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다.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통해 군을 장악하고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사력을 동원해 유혈 진압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1987년 6월 민주 항쟁 이후 대통령 직선제 개헌에 따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으며 김영삼 정부 당시 반란수괴죄 및 살인,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6,000
    • +1.5%
    • 이더리움
    • 4,536,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5.03%
    • 리플
    • 763
    • +4.38%
    • 솔라나
    • 215,600
    • +2.18%
    • 에이다
    • 717
    • +5.13%
    • 이오스
    • 1,191
    • +4.84%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8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4.37%
    • 체인링크
    • 21,480
    • +6.07%
    • 샌드박스
    • 685
    • +5.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