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입력 2021-11-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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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 등 인권문제가 원인
최종 결정 시 양국 관계 냉각 우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물음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미국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외교적 보이콧 검토의 배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결정을 내리기 위한 여지를 주고 싶다”며, 최종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미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중국의 인권문제에 항의하는 자세를 보다 선명히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온라인 형식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는 냉각된 양국 관계를 복원을 위한 기회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이번 보이콧이 결정되면 양측의 관계는 다시금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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