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1-11-12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뉴시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12일 오후 권 회장에 대해 상장사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권 회장이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재성 정보를 흘려 주식을 매매하게 한 뒤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계좌로 허수 매수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주가를 띄운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권 회장이 주변에 외제차 애프터서비스(AS) 사업 진출, 중고부품 온라인매매 합작사업 진행, 해외 사모펀드 투자 유치 등 회사 내부 호재성 정보를 알리고 주가를 부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조작을 위해 이른바 ‘선수’를 동원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선수로 지목된 인물들을 조사하면서 권 회장이 범행을 총괄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09년 12월부터 약 3년 동안 도이치모터스 주식 1599만여 주(636억 원 상당)를 직접 매수하거나 불법적인 유도행위를 통해 고객들에게 매수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권 회장의 횡령·배임 정황도 파악해 그의 아내인 안모 씨의 회사 사무실, 창고·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78,000
    • -0.1%
    • 이더리움
    • 4,737,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1.54%
    • 리플
    • 2,917
    • +0.38%
    • 솔라나
    • 198,600
    • -0.1%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60
    • -2.34%
    • 스텔라루멘
    • 320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60
    • +0.87%
    • 체인링크
    • 19,110
    • +0.1%
    • 샌드박스
    • 208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