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만에 1000명대' 서울 확진자 1004명 증가…집단감염 여전

입력 2021-1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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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사흘째인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사흘째인 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일 만에 1000명대로 올라섰다. 나이를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004명 증가해 12만1843명으로 집계됐다. 1만1885명이 격리 중이고 10만915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5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07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9월 두 차례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9월 24일, 9월 28일에 각각 1221명, 105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줄곧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등락을 반복했지만 1000명대로 올라서진 않았다. 하지만 전날 100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울 지역은 재차 1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특히 1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확진 사례가 나왔다. 나잇대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 73명(7.3%) △10~19세 113명(11.3%) △20~29세 107명(10.7%) △30~39세 149명(14.8%) △40~49세 112명(11.2%) △50~59세 142명(14.1%) △60~69세 184명(18.3%) △70세 이상 124명(12.3%)이 발생했다.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1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설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입소자 등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환자 전수검사와 추적검사 예정이다.

이밖에 △서초구 소재 상가 관련 22명(누적 86명) △성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7명(누적 25명)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6명(누적 284명) △해외유입 7명 △기타 집단감염 60명 △기타 확진자 접촉 40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83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5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은 1차 771만5781명(81.2%), 2차 730만5236명(76.8%)이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9만4120회분, 화이자 41만9238회분, 얀센 9635회분, 모더나 24만5300회분 등 총 76만8293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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