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부 장관 “KT 재발 방지ㆍ이용자 보호책 마련” 주문

입력 2021-10-26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KT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방문해 이철규 KT 부사장으로부터 인터넷 장애 관련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KT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방문해 이철규 KT 부사장으로부터 인터넷 장애 관련 원인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KT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장애원인조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KT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장관은 이날 관제센터를 방문하고 ”어제 KT가 유무선 인터넷에 장애를 발생시켜 국민의 불편과 피해를 초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는 인터넷ㆍ모바일을 비롯해 보안ㆍ영상ㆍ사물인터넷 등 KT 네트워크의 모든 데이터 통신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제센터이다.

임 장관은 사고분석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관제센터 로그 기록 분석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사고 발생 원인분석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그는 “사고분석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께서는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주시고, KT는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과 이용자 보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분석반을 구성해 KT로부터 받은 관련 자료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정부는 이 자료를 토대로 KT가 인터넷 장애 이후 처음에는 ‘디도스 공격’으로 원인을 분석했다가 이후 2시간여 만에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오류’로 발생 원인을 정정한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임 장관은 이날 보상에 관해 “다양한 계층에서 인터넷 장애로 피해를 보았으니 계층별로라도 신속하게 보상안을 마련해달라”는 내용을 KT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47,000
    • -1.63%
    • 이더리움
    • 4,49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66%
    • 리플
    • 748
    • -1.19%
    • 솔라나
    • 196,200
    • -4.53%
    • 에이다
    • 660
    • -2.65%
    • 이오스
    • 1,187
    • +1.71%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05%
    • 체인링크
    • 20,410
    • -2.62%
    • 샌드박스
    • 650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