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박정희 42주기 맞아 한자리…이준석 "전통 계속될 것"

입력 2021-10-26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은 개인 일정 탓으로 오후에 따로 방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2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 원희룡·유승민·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26일 오전 서울 국립 현충원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고(故) 육영수 전 여사의 묘역에 참배했다. 윤석열 후보는 개인 일정을 고려해 오후 중 따로 방문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산업화 발전에 헌신하신 박 전 대통령을 기리는 저희의 전통은 계속될 것으로 말씀드리겠다"며 "우리 당에선 적어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다른 의견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당원 하나 할 것 없이 같은 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권 주자들 역시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서거 당시를 회상했다. 홍 후보는 "1979년 10월 26일 사건이 일어났을 때 시청 앞에서 군중 속에서 운구 차량이 지나가는 걸 봤다"며 "참 비극적인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유 후보도 "1979년 10월 26일 수도경비사령부에 현역병으로 있었다"며 "정말 우리 현대사의 굴곡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수천 년 가난과 보릿고개로부터 우리 국민을 해방시킨 그 공로는 역사에 길이 남을 거로 생각한다"며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은 우리 경제를 다시 성장시키는 것 하나"라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미래에서 온 박정희 같은 혁신가라면 국가 비전과 국민에게 희망의 열쇠를 무엇을 줘야 할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제가 60년대생들의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공평한 파멸을 몰고 가고자 하는 그런 세력을 여기에서 반드시 분리해낼 그 결의를 더 다지고 간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16,000
    • +0.43%
    • 이더리움
    • 4,678,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3.19%
    • 리플
    • 3,098
    • +1.77%
    • 솔라나
    • 199,000
    • +0.91%
    • 에이다
    • 647
    • +4.19%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6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10
    • +0%
    • 체인링크
    • 20,610
    • +1.23%
    • 샌드박스
    • 21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