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홍준표와 다자 구도서 모두 우세…李 33.6% vs 尹 30%

입력 2021-10-2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洪, 李와 다자 대결에서 26.3%에 그쳐
양자 대결에서도 李는 尹·洪에 우세
범보수권에선 尹·洪 26.9%로 동률
유승민 13.6%·원희룡 4.4%로 반전 X

(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권 대선 주자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에 모두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양자 대결에서도 이 지사는 우세를 보이며 대장동 특혜 의혹 등에도 흔들림이 없는 모양새다. 범 보수권에선 윤 후보와 홍 후보가 동률을 보였으며 유승민 후보는 소폭 상승했지만, 원희룡 후보는 분위기와 달리 지지율은 내림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서 이 지사는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가상 다자 대결에서 모두 우세한 결과를 보였다.

윤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 이 지사는 33.6%, 윤 후보는 30.0%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심 후보는 3.4%, 안 대표는 2.8%, 김 전 부총리는 1.1%를 기록했다. 다른 후보는 19.5%, 지지 후보 없음은 7.9%, 잘 모른다는 응답은 1.7%로 나타났다.

(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홍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선 이 지사가 33.2%로 나타났다. 홍 후보는 26.3%를 기록하며 이 지사에 크게 뒤졌다. 심 후보는 4.6%, 안 대표는 3.6%, 김 전 부총리는 2.5%, 다른 후보는 19.1%, 지지 후보 없음은 7.3%, 잘 모른다는 응답은 3.3%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양자 대결에서도 두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윤 후보와 대결에서 이 지사는 37.5%, 윤 후보는 33.6%를 기록했다. 홍 후보와 대결에서 이 지사는 36.7%, 홍 후보는 34.8%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이 지사와 오차범위 내의 차이를 보였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추이에선 윤 후보와 홍 후보가 26.9%로 동률을 보였다. 유승민 후보는 전주보다 2.9%P 상승하며 13.6%로 나타났다. '대장동 일타 강사'로 불리며 인기를 끌던 원 후보는 기대와 달리 지지율이 0.4%P 하락하며 4.4%를 기록했다. 그 외에 안 대표가 3.3%, 김 전 부총리가 3.2%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6,000
    • +0.59%
    • 이더리움
    • 4,52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98%
    • 리플
    • 740
    • +0.27%
    • 솔라나
    • 210,500
    • +1.69%
    • 에이다
    • 690
    • +2.99%
    • 이오스
    • 1,145
    • +2.32%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1.67%
    • 체인링크
    • 20,440
    • +0.69%
    • 샌드박스
    • 65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