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서 쿠데타설…“총리, 장관 등 다수 체포”

입력 2021-10-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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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총리와 네 명 장관 신원미상 군인에 체포”
CNN “총리 지키려는 건지 막으려는 건지 불분명”
수도 하르툼 내 인터넷 끊기고 국제공항도 폐쇄

▲수단 하르툼에서 21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운동가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고 있다. 하르툼/로이터연합뉴스
▲수단 하르툼에서 21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운동가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고 있다. 하르툼/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수단에서 쿠데타설이 돌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장관과 총리를 비롯해 여러 정치인이 군부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5일 BBC방송은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와 최소 4명의 장관이 새벽 신원 미상의 군인들에 의해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수단 정보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군’에 의해 구금이 일어났으며 체포된 이들은 미확인 장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군부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체포 배후는 명확하지 않지만, 2년 전 수단에서 독재 정권이 물러나고 과도 정부가 수립된 후 군부와 민간 각료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BBC는 설명했다. 2019년 군사 쿠데타로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이 쫓겨나고 군부와 야권이 연합해 통치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이후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CNN방송은 함독 총리가 구금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도 군인들이 총리를 지키려는 것인지 체포하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헌병 제복을 입은 남성들이 여러 고위급 공무원들을 체포해 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수도 하르툼은 인터넷 연결이 끊겼고 하르툼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모두 중단됐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도 함독 총리의 구금 소식을 전하면서 “군이 하르툼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와 다리를 차단했다”며 “하르툼 시내는 대통령궁과 총리 관저가 있는 곳이라 우려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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