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등 4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확정

입력 2021-10-2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중 행정절차 마무리"

▲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
▲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기상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이 대전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올해 말 기상청을 시작으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3개 공공기관도 여건에 따라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한다.

이번 공공기관 개별 이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소재 청 단위 공공기관 중 이전 비용, 업무 연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기상청이 적합한 것으로 의결됐다.

지방이전계획안에 따르면 기상청 이전 인원 총 666명 중 정책부서 346명이 올해 먼저 대전청사 공실로 입주한다. 현업부서 등 나머지 320명은 2026년 6월 완공 예정인 청사부지 내 국가기상센터 신축 후 이주할 예정이다.

기술직·연구직 비중이 높은 기상청은 과학도시 대전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할 기상·기후기술 개발을 가속하는 등 탄탄한 준비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기상산업기술원, 임업진흥원, 특허전략개발원도 이번에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지방이전계획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임락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이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대전정부청사·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기술개발 등 특화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달 중으로 4개 기관에 대한 이전 공공기관 지정 고시, 기상청 지방이전계획 승인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60,000
    • -0.15%
    • 이더리움
    • 4,492,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82%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08,900
    • +1.36%
    • 에이다
    • 685
    • +2.09%
    • 이오스
    • 1,137
    • +1.88%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09%
    • 체인링크
    • 20,270
    • +0.45%
    • 샌드박스
    • 646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