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바이오PET, 업계 최초 '환경 표지 인증' 얻어

입력 2021-10-18 09:42 수정 2021-10-18 11:17

기존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배출 28% 줄여

▲롯데케미칼의 바이오PET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바이오PET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바이오PET(Bio-PET) 소재가 친환경 원료 사용과 온실가스 저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페트(PET) 생산기업 중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EL727)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표지란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제조ㆍ유통ㆍ소비ㆍ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자원ㆍ에너지 소비 절약과 배출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부 공인 인증이다.

롯데케미칼의 바이오PET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Bio-MEG(Mono-ethylene glycol)를 원료로 사용해 석유화학 원료 바탕의 기존 제품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 줄였다.

가공성과 열안정성, 투명성 등 기존 PET와 품질은 같으면서도 100% 재활용ㆍ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이 생산한 바이오PET는 전 세계에서 태국 'Indorama Ventures', 대만 'Far Eastern' 등 3개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바이오PET 매출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바이오PET 소재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여수공장에서 생산하는 7만 톤(t) 규모의 PET를 모두 바이오 PET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울산공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을 11만 톤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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