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한은 중국 헝다 사태 영향 제한적

입력 2021-10-1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투자·소비지연으로 성장률에 부정적이나 시스템 위기 확산 가능성도 낮아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의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본사 건물 로고가 보인다.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의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본사 건물 로고가 보인다.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헝다그룹 사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5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헝다그룹 사태가 금융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헝다사태에도 불구하고 IMF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로 보고 있다. 우리 경제도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헝다 같은 사태가 쌓인다면 안좋을 수 있다. 조심스럽게 사태를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헝다그룹은 최근 건설경기 둔화, 재무건전성 관련 레드라인 규제 및 은행 대출 중 부동산개발기업 및 개인대출 비중 제한, 주요 도시 주택용지 경매 제한 등 부동산 규제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었다.

올 상반기 기준 헝다그룹 부채비율은 478.4%에 달한다. 이는 중국내 제조업(108.0%)은 물론, 부동산 개발기업(396.5%) 부채비율 보다 높은 수준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 투자은행(IB) 등도 헝다그룹 사태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중국경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으나, 국내기관들의 낮은 익스포저, 중국 정부 대응능력을 감안할 때 시스템 위기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도 헝다그룹이 질서있게 처리될 경우 실물경제 영향은 일부 건설·부동산 부문에 국한될 것으로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0,000
    • +0.2%
    • 이더리움
    • 3,16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549,000
    • -3.85%
    • 리플
    • 2,034
    • -1.26%
    • 솔라나
    • 126,300
    • -0.47%
    • 에이다
    • 372
    • -0.8%
    • 트론
    • 529
    • -0.19%
    • 스텔라루멘
    • 21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50
    • -1.96%
    • 체인링크
    • 14,280
    • -1.72%
    • 샌드박스
    • 1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