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피의자 영장심사 2시간 만에 종료

입력 2021-10-06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자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자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 이모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전망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1일 이 씨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이날 출석한 이 씨 외 나머지 2명의 신병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석하지 않은 다른 이모 씨는 불출석사유서도 내지 않고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모 씨는 영장실질심사 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씨의 연기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으로 이 씨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석하지 않은 이 씨는 주식시장 '선수'로 통하던 인물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지난달 9일 기각한 바 있다.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 자본을 댄 속칭 '전주'로 참여한 혐의가 있다.

한편 검찰은 직접 주가 조작에 나선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추가 관여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30,000
    • -1.99%
    • 이더리움
    • 4,55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1.34%
    • 리플
    • 3,069
    • -1.22%
    • 솔라나
    • 199,600
    • -3.29%
    • 에이다
    • 621
    • -5.05%
    • 트론
    • 431
    • +1.41%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52%
    • 체인링크
    • 20,430
    • -3.5%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