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한국 스타트업 육성 나서

입력 2021-09-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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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진행

(사진제공=구글코리아)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코리아가 국내 시드ㆍ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국내 스타트업에 구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 중이며, 총 68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10개 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드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 중 특히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구글의 제품, 서비스, 운영 시스템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환경 이슈를 해결 중인 스타트업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다면 10월 29일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2022년 2월 21일부터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헤드(Head)는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의 여러 스타트업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의 글로벌 전문가를 각 스타트업에 매칭해 맞춤형 멘토링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등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구글은 국내 디지털 산업계에 기여한 바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빅테크(대형 IT 기업) 규제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15일에는 ‘구글 포 코리아’ 행사를 열고 한국 소비자에 제공한 편익이 연간 12조 원 규모에 달한다며, 유튜브와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의 기여를 진행해 왔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구글은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과 파트너사,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한국 경제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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