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고공농성, 현 정부 들어 72건…박근혜 정부 땐 36건

입력 2021-09-23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문재인 정부 들어 노동조합 고공농성 건수가 전임 박근혜 정부 때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 5월 현 정부가 들어선 뒤 지난달까지 노조의 고공농성은 72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박근혜 정부 임기인 2013년 2월부터 2017년 5월 10일까지는 36건에 그쳤다.

통상 노조에 우호적인 진보정권임에도 보수정권인 전임에 비해 노조 최후의 수단인 고공농성이 두 배나 많아진 것이다. 때문에 노사갈등 중재 역할이 현 정부 들어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 정부에서 특히 건수가 급증한 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조의 고공농성이다. 박근혜 정권 때 6건에 불과했지만 현 정부 들어서는 43건이나 발생했다.

노사분규 건수도 2013년 72건이었지만 2018년 131건, 2019년 141건으로 점증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105건으로 소폭 줄었다.

임 의원은 “친노동 정책을 표방하는 현 정부가 출범한 뒤 오히려 노사 분규가 확대되고 투쟁 강도가 거세지고 있다”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65,000
    • +1.26%
    • 이더리움
    • 3,112,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33%
    • 리플
    • 2,079
    • +1.02%
    • 솔라나
    • 130,200
    • +0.93%
    • 에이다
    • 391
    • +1.3%
    • 트론
    • 436
    • +0.69%
    • 스텔라루멘
    • 2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80
    • -1.1%
    • 체인링크
    • 13,640
    • +2.87%
    • 샌드박스
    • 12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