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동국제강, 철강 ‘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선다

입력 2021-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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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설비 자동화 완료…올해부터 공정 지능화 추진 계획

▲동국제강 인천공장 오토태그머신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 인천공장 오토태그머신 모습.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에는 동국제강만의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1단계 설비 자동화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공정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

설비 자동화 단계에서는 공장의 자동화에 집중해 공장별 설비, 설비 보전, 품질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50여 개의 과제를 도출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는 올해 12월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 1단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물류시스템은 자동포장설비 및 자동운송설비, 크레인 무인 자동화 도입이 골자다.

특히 자동운송설비는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센서를 이용해 주변 도로나 건물, 사물 등을 인식해 코일을 안전하게 운송한다. 자동운송설비 이동로에는 리플렉터를 설치해 운송 과정 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철근을 생산하는 인천공장에서는 ‘오토태그머신’을 도입했다. 봉강 생산 공장을 기준으로 동국제강이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설비다.

오토태그머신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철근에 철사로 제품 정보를 묶는 절차를 대신한다. 로봇팔이 철근에 제품 정보를 용접하며 이 과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제품 정보 오부착을 최소화했다.

후판을 생산하는 당진공장은 ‘표면 결함 판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결함에 대한 검사를 시스템화한 것이다.

포항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PLC 설비를 전면 교체한 바 있다. PLC 설비는 생산공정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소프트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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