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식물가 급등…햄버거 9%·김밥 5%↑

입력 2021-09-20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8월 햄버거, 김밥, 치킨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외식 품목 물가가 급등했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2.8%, 7월보다 0.3% 올랐다.

품목별로는 햄버거가 9.2%, 죽 7.6%, 생선회 7.4%, 막걸리 6.5%, 갈비탕 6.2%, 김밥 5.0% 등으로 가격이 1년 전보다 급격히 상승했다.

구내식당 식사비 4.2%, 비빔밥·소고기·볶음밥 3.8%, 설렁탕·생선초밥 3.6%, 스테이크·라면 3.4%, 짬뽕 3.3%, 불고기 3.1%, 김치찌개 백반 3.0%, 짜장면 3.0%, 냉면 2.9% 등도 평균 외식 물가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39개 품목 중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린 것은 무상급식의 영향을 받은 학교 급식비(-100%)와 피자(-1.4%)뿐이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뛴 것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식자재 가격이 올라 소비자로선 집밥을 해 먹기도, 나가서 사 먹기도 부담스러워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5.6%, 전월보다 2.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과일(25%), 우유·치즈 및 계란(10.6%), 육류(8.4%), 빵 및 곡물(7.3%), 식용유·식용지방(6.3%), 기타 식료품(4.7%) 등이 상승했다. 채소 및 해조(-10.1%)는 가격이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2,000
    • +0.38%
    • 이더리움
    • 4,49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73%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09,900
    • +3.04%
    • 에이다
    • 686
    • +2.54%
    • 이오스
    • 1,139
    • +3.55%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50
    • -2.58%
    • 체인링크
    • 20,240
    • +1.56%
    • 샌드박스
    • 650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