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소폭 하락···서울 여전히 1700원대

입력 2021-09-18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5주 연속으로 내렸지만 하락폭은 일주일에 ℓ당 1원 내외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전히 1700원대를 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9월13일∼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4원 내린 ℓ당 1641.8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초부터 15주 연속으로 상승하다가 지난달 중순 상승세를 멈췄고, 이후 최근 5주간 ℓ당 평균 0.2원, 2.2원, 1.3원, 1.1원, 0.4원씩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1.7원 하락한 ℓ당 1723.9원이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고, 다른 지역은 모두 1600원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1.4원 내린 ℓ당 1616.9원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ℓ당 1649.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ℓ당 161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또한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ℓ당 1436.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소폭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다시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2.0달러 상승한 배럴당 72.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 차질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의 4분기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3,000
    • -2.59%
    • 이더리움
    • 4,569,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5.49%
    • 리플
    • 742
    • -0.27%
    • 솔라나
    • 198,300
    • -5.8%
    • 에이다
    • 677
    • -1.6%
    • 이오스
    • 1,113
    • -0.18%
    • 트론
    • 165
    • -1.79%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1.73%
    • 체인링크
    • 19,750
    • -4.91%
    • 샌드박스
    • 640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