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與 대선주자에 “정권재창출 아닌 ‘국민재신임’ 자세로 임해야”

입력 2021-09-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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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이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대선경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이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대선경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을 맡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주자들을 향해 "정권 재창출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국민재신임’을 요청할 때"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서 "나라를 정상으로 회복시킨다는 명목으로 정권교체를 외치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대대표) 연설 속에서, 덜컥 두려움을 느꼈다"며 "국민이 힘들 때 국가가 책임지는 대신, 국민이 빚을 안고 가라는 이야기로 들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재신임’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우리가 국가를 운영하는 '권력을 다시 잡는 데'에 집중한다면 현 정부를 비난하는 것만으로 권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리하여 끝끝내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저들과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경선 후보 6분에게 제안한다"며 "정권 재창출이 아닌 ‘국민 재신임’의 자세로 경선과 대선에 임하자"며 "정책에 잘못이 있는 부분은 수정하고, 우리가 잘해온 부분은 계승해서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요청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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