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은 잘 팔릴까?···“가격 유지 예상” - 삼성증권

입력 2021-09-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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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아이폰 출하량 전망(자료제공=삼성증권)
▲연간 아이폰 출하량 전망(자료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조만간 출시될 아이폰13이 많은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장 주목하는 것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층이 코로나19 이후 더 두터워졌다는 점”이라며 “때마침 화웨이, LG전자 등 경쟁사의 퇴출도 있었고, 큰 그림에서 아이폰12와 폴더블의 성공은 궤를 같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폰12와 아이폰13 모두 이젠 제품 고유의 상품성보다는 내구성 소비재로서의 럭셔리 제품 판매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하이엔드 소비자의 IT 구매 욕구가 얼마나 줄어들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데 TV나 가전과는 달리 스마트폰은 아직 회복 전이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내에서의 아이폰 판매 금지가 유일한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아이폰13의 가격 유지를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이번 아이폰13의 특징인 배터리 사용시간과 고사양 카메라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면 2022년부터는 ‘프로 모델’의 가격 상승 사이클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폴더블의 채용 방향에는 이견이 없다”면서 “iOS 플랫폼 강화를 위한 하드웨어 라인업에 폴더블 기기는 필수로 폴더블+폴디드 카메라로 2000달러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아이폰의 등장이 이번 업그레이드 사이클의 최정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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