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1557명…잡히지 않는 수도권 확산세

입력 2021-09-09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9일에도 이어졌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15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5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662명)보다는 105명 적지만, 지난주 목요일(2일) 중간 집계치 1438명과 비교하면 119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1185명(76.1%), 비수도권이 372명(23.9%)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69명, 경기 503명, 인천 113명, 충남 58명, 경남 42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대전 31명, 강원 26명, 울산·경북 각 25명, 충북 22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광주 15명, 제주 11명, 세종 8명을 기록했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를 기준으로 확정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900명 안팎, 많게는 20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수도권의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오후 6시 집계치 기준으로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70%대를 훌쩍 넘어섰다.

일일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65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고, 10일로 66일째가 된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2명꼴로 나왔다. 이 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평균 1681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28,000
    • -0.71%
    • 이더리움
    • 4,52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87%
    • 리플
    • 759
    • -0.26%
    • 솔라나
    • 207,400
    • -2.08%
    • 에이다
    • 680
    • -0.87%
    • 이오스
    • 1,182
    • -11.73%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97%
    • 체인링크
    • 21,110
    • +0.14%
    • 샌드박스
    • 666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