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 수출, 주요국 출하 호조에 25.6% 급증

입력 2021-09-0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향 수출 16% 증가…對EU·ASEAN 수출도 대폭 늘어
수입 33.1% 증가…무역흑자, 두 달 만에 전년 동월 웃돌아

▲중국 저장성 닝보-저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다. 닝보/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닝보-저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다. 닝보/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중국 수출이 주요 국가에 대한 출하 호조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25% 이상 급증했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중국 세관총서는 무역통계(달러 기준)를 통해 올해 8월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늘어난 2943억 달러(약 341조937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수출 증가율은 전달 증가율(19.3%) 대비 크게 확대됐으며, 시장 예상치인 17.1%도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빚어진 일부 항공·해상 물류 차질의 여파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최대 수출 상대국인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지역으로의 출하가 모두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중국의 수출은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거의 20%를 차지하는 미국향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 대한 수출도 17%나 늘었으며, 대(對)유럽연합(EU) 수출도 30% 폭증했다.

품목별로는 개인용 컴퓨터(PC)가 13% 증가하면서, 석 달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상회했다. 노동집약적인 완구와 의류는 각각 30%, 8.6% 증가했다. 반면 마스크 등 직물류는 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3.1% 증가한 2359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흑자는 전년 동월보다 2.2% 늘어난 583억 달러였다. 무역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을 웃돈 것은 두 달 만이다.

수입은 자원 가격의 상승이 전체 증가세를 리드했다. 철광석과 천연가스는 90%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원유는 60% 늘었다. 수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철광석과 원유는 감소하고 있다. 가격 상승이 해당 품목 수입량을 억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최대 수입품목인 반도체는 21% 급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블랙핑크, 완전체 볼 수 있다⋯"10주년 행사 전원 참석"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5: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0,000
    • -0.76%
    • 이더리움
    • 2,68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03,200
    • -0.07%
    • 리플
    • 1,446
    • -2.76%
    • 솔라나
    • 103,000
    • -1.72%
    • 에이다
    • 286
    • +7.52%
    • 트론
    • 462
    • +0%
    • 스텔라루멘
    • 228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70
    • +3.83%
    • 체인링크
    • 11,540
    • -0.17%
    • 샌드박스
    • 59.21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