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M&A 87% 증가...성장동력 확보 매진

입력 2021-09-05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기업 비계열사 기업결합 93.3% 증가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올해 상반기 대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계열사와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이 90% 넘게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21년도 상반기 기업결합 심사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6월 대기업집단에 의한 결합 건수와 금액은 각각 196건, 23조2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건(87%), 14조3000억 원(160.7%) 늘었다. 결합수단으로는 임원겸임(32.7%)이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주식취득(25.0%), 합병(18.4%), 합작회사설립(12.2%), 영업양수(11.7%) 순이었다.

이중 사업구조 재편 등 의미를 갖는 대기업집단 내 계열사 간 결합 건수(51건)와 금액(4조8000억 원)은 각각 21건, 4조4000억 원 늘었다. 특히 계열사 간 합병이 많이 증가(22→36건)했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등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 조정 등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을 의미하는 대기업집단 계열사와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 건수는 75건에서 145건으로 70건(93.3%) 늘었다. 금액 역시 8조4000억 원에서 18조5000억 원으로 120.2%(10조1000억 원) 급증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이 코로나19 사태 위기 돌파를 위해 사모펀드 합작회사(PEF) 투자 참여 등 재무적 투자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계열사와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을 적극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포함한 국내 기업에 의한 결합 건수(422건)는 전년보다 66건 늘었고, 금액(30조2000억 원)은 11조4000억 원 증가했다. 국내기업에 의한 결합 수단으로는 합작회사 설립(27.7%)이 가장 많았다.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PEF 설립(87건→ 99건)이 활발하게 이뤄진 결과다. 이어 주식취득(23.9%), 합병(19.4%), 임원겸임(19.0%), 영업양수(10.0%) 순이었다.

외국기업의 국내기업 결합 건수(18건)와 금액(3조6000억 원)도 각각 8건, 3조2000억 원 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국내 기업에 의한 결합과 외국기업의 국내기업 결합을 합친 전체 상반기 기업결합 건수는 489건으로 전년보다 65건 늘었고, 금액은 221조 원으로 72조4000억 원 증가했다.

업종별 기업결합을 보면 서비스업이 334건(68.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중 정보통신·방송(35→52건), 물류·운송(13→23건) 분야의 기업결합이 활발했다.

제조업 분야는 155건(31.7%)으로 반도체 등 전기전자(23→44건), 기계금속(36→46건), 석유화학의약(37→39건) 업종 등에서 증가했다. 이는 4차 산업과 관련된 반도체 관련 결합(7건), 친환경 정책하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결합(19건)이 다수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중간선거 블루 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5%대 폭락
  • ‘민주당 양원 장악’ 반전 셈법…美 관세 부담 속 데이터센터 규제 변수
  • '재혼 황후' 세계관 진입, 성공하셨나요?
  • 유예로 번 시간, 무엇을 바꾸나⋯코인 과세 ‘실전 검증’ 남았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 단독 딘 베이커 “韓에 광범위 관세 부과할 의원 드물어”⋯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커진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39,000
    • +2.44%
    • 이더리움
    • 3,251,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386,500
    • +4.09%
    • 리플
    • 1,772
    • +2.07%
    • 솔라나
    • 130,000
    • +3.34%
    • 에이다
    • 266
    • +3.5%
    • 트론
    • 429
    • -0.69%
    • 스텔라루멘
    • 224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2.79%
    • 체인링크
    • 15,490
    • +3.2%
    • 샌드박스
    • 61.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Kalshi $1B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7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76
    • 4 Elysium 인기지수 25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4
    • Allora 유통량 89% D-6
    • DAOBase 유통량 43% D-13
    • FLock 유통량 41%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