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7m 탈출' 훈련하던 20대 해군 장교 사망…"사건 경위 조사 중"

입력 2021-08-18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군 장교가 직무교육 훈련 중 심정지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조사에 나섰다.

해군 잠수함 사령부는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경 경남 진해 지역 부대에서 잠수함 승조원 보수 교육을 받던 위관급 장교 A 씨(26)가 수중 탈출 훈련 중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수심 7m 훈련장에서 잠수종(다이빙벨)을 이용해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다. 해당 훈련은 6개월 과정의 잠수함 승조원 기본 직무교육 중 하나다.

그는 부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수중 탈출 훈련은 잠수함 승조원 기본 직무 교육 중 하나로, 지난 6월에 시작해 내년 1월 끝날 예정이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훈련 현장에는 수중에 3명, 수면에 2명 등 총 5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직후 군의관 2명이 응급조치에도 나섰다. 역대 잠수함 승조원 보수 교육의 수중 탈출 훈련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4,000
    • -0.98%
    • 이더리움
    • 4,71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3.34%
    • 리플
    • 3,107
    • -4.02%
    • 솔라나
    • 206,100
    • -3.38%
    • 에이다
    • 654
    • -2.1%
    • 트론
    • 426
    • +2.4%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66%
    • 체인링크
    • 21,150
    • -1.12%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