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이고위감(以古爲鑑)/큐코노미 (8월18일)

입력 2021-08-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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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코피 아난 명언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미래와 지구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가나의 외교관. 일반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계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제7대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되었다. 세계 평화에 힘쓴 공로로 유엔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는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멀어져 가던 유엔의 위상을 되돌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938~2018.

☆ 고사성어 / 이고위감(以古爲鑑)

‘옛것을 오늘의 거울로 삼는다’라는 말. 정관정요(貞觀政要) 위징전(魏徵傳)에 나온다. 당 태종(唐 太宗) 때 재상인 위징이 죽자 태종이 ‘거울 하나를 잃어 버렸도다’라고 애석해하면서 한 말. “무릇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단정히 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 삼으면 흥할지 망할지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以銅爲鑑 可正依冠 以古爲鑑 可知興替 以人爲鑑 可明得失].”

☆ 시사상식 / 큐코노미(Qconomy)

‘격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Quarantine’의 앞글자 Q에 ‘Economy’를 합성한 말. 코로나19에 따른 격리 및 봉쇄 조치 이후 변화된 경제상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온라인 구매 급증, 원격교육과 재택근무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택트(비접촉·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 고운 우리말 / 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 유머 / 부전자전

아들이 거실에서 TV 보는 아빠에게 “물 좀 갖다 주세요!”라고 하자 “냉장고에 있으니까 네가 갖다 먹으렴”이라고 했다.

5분 후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라고 한 아들이 다시 5분 후에도 물을 달라 하자 “갖다 먹어! 한 번만 더 부르면 혼내러 간다!”라고 했다.

그러나 지칠 줄 모르는 아들이 다시 5분 후에 한 말. “아빠! 저 혼내러 오실 때 물 좀 갖다 주세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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