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 5.46%→5.88%로 또 상향 조정

입력 2021-08-13 2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의 가오슝(高雄) 무역항(사진=연합뉴스)
▲대만의 가오슝(高雄) 무역항(사진=연합뉴스)
대만 정부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또 한 번 상향 조정했다.

13일 대만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예산담당 부처 주계총처(主計總處)는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발표했던 5.46%보다 0.42%P 높은 5.88%로 바꿨다.

이에 따라 대만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3.83%)과 올해 2월(4.64%)에 이어 세번 연속 상향 조정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나온 수치는 2010년 10.25%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대만은 5~7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통제 강화로 내수에 충격이 있었지만, 전자제품·반도체 등 제조업 분야 충격은 적었고 수출·투자가 호조를 보였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또한 주계총처는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9.58%에서 6월 20.4%로 대폭 상향했는데 이번에는 28.15%로 더 높게 잡았다. 또 내년도 경제성장률 예측치는 3.69%라고 밝혔다.

다만 대만의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당초 추정치 7.47%보다 소폭 낮은 7.43%로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61,000
    • -0.18%
    • 이더리움
    • 4,650,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3.34%
    • 리플
    • 3,088
    • +1.08%
    • 솔라나
    • 198,300
    • +0.56%
    • 에이다
    • 644
    • +3.37%
    • 트론
    • 418
    • -2.79%
    • 스텔라루멘
    • 35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56%
    • 체인링크
    • 20,470
    • +0.49%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