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일본 유학 시절 작품, 케이옥션 8월 경매 출품

입력 2021-08-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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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무제' (1936). (사진=케이옥션)
▲김환기 '무제' (1936). (사진=케이옥션)
케이옥션의 8월 경매에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1913~1974)가 일본 유학 시절 그린 추상화가 출품된다.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8월 경매에 김환기의 1936년작 '무제'가 출품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1999년 '김환기 25주기 추모전' 이후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김환기의 일본 유학 시절 작품 1936년작 '무제'로 국내 경매에 1930년대 작품이 출품되는 것은 처음이다. 추정가는 2억~3억 원이다.

김환기의 작품은 '무제'를 포함해 총 5점이 출품된다. 도록 표지를 장식한 1966년 뉴욕시대 작품 '8-VIII-66'이 추정가 3억2000만~4억5000만 원, 또 다른 1960년대 작품 '무제'가 2억5000만에서 4억 원에 새 주인을 기다린다.

이번 경매에는 총 153점, 약 97억 원어치 작품이 출품된다. 김환기 작품 5점을 비롯해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김종학, 정상화, 윤형근, 하종현 등 한국 대표작가들의 작품이 나온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18세기 제작된 '정상기식 동국지도', 오원 장승업의 '화조영모도', 내고 박생광의 '한라산도' 등이 출품된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4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5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이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약관람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전 대표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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