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 與지도부 ‘묵인’

입력 2021-08-03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길 "지방정부 판단"ㆍ박완주 "지방자치제에서 막을 필요 없어"

▲2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당 지도부는 사실상 묵인하는 분위기다.

먼저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3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지방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다른 경선 후보들이 나서 경기도 외 다른 지역에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는 우려를 표하며 적극 비판한 것과는 상이한 반응이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도 재난지원금을 최초로 시작한 건 중앙정부가 아니라 전북 전주시였다”며 “지방자치제에서 자율적으로 지역 재정 형편에 따라 지원금을 주는 부분을 열어놓는 것까지 막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내에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찬반이 있기 때문에 장단점을 다 살펴서 현명하게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며 “정치적 쟁점화하는 것보단 찬반이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재난지원금은 여·야·정 합의에 따라 소득하위 88%에 지급하는 내용으로 지난달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담겼다. 이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꾸준히 주장해온 이 지사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상위 12% 경기도민에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서 당내 논란이 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26,000
    • -1.27%
    • 이더리움
    • 3,497,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2.22%
    • 리플
    • 2,126
    • -3.14%
    • 솔라나
    • 128,500
    • -2.73%
    • 에이다
    • 372
    • -4.62%
    • 트론
    • 488
    • +2.31%
    • 스텔라루멘
    • 252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74%
    • 체인링크
    • 13,940
    • -2.86%
    • 샌드박스
    • 123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