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명품 매장ㆍ이케아ㆍ스타벅스에서 쓸 수 있나

입력 2021-08-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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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 중순께 국민지원금 사용처 확정ㆍ발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이투데이DB)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전경. (이투데이DB)
정부가 1인당 25만 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을 8월 중순 지급준비를 끝내고 방역 상황에 따라 본격 지급할 계획이다. 어디에서는 쓸 수 있고, 어디서는 안 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국민지원금을 어디서 쓸 수 있는지 사용처를 Q&A식으로 정리했다.

Q.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도 가능한가.

A. 안된다.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동네 마트, 식당, 편의점에서는 쓸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종,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면세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백화점·대형마트에 입점한 임대 매장에선 사용할 수 있다.

Q.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가.

A. 기본적으로 전자상거래에서 사용이 어렵다. 다만 지난해처럼 '현장(만나서) 결제'를 선택하면 지원금을 쓸 수 있다.

Q. 세금·보험료나 교통·통신료 등에 쓸 수 있나.

A. 불가능하다. 다만 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는 건 가능하다.

Q. 우리 동네 스타벅스에서는 쓸 수 있나.

A. 지난해는 백화점에 입점 안 된 명품 브랜드나 이케아, 스타벅스 등 글로벌 대기업 매장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었다. 또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가맹점은 거주지역 내에서 쓸 수 있었지만, 직영점은 사용자가 소재지에 사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세부 내용은 작년 기준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Q. 국민지원금은 전국 어디에서든 쓸 수 있나.

A.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받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지자체마다 사용처가 다를 수 있다.

Q. 국민지원금의 구체적 사용처는 언제 정해지나.

A.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범부처 TF에서 세부 검토 중으로 8월 중순께 세부 시행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민지원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범부처 TF 논의를 통해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과정에서 발생했던 이슈들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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