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채 논란' 김현아, SH사장 후보직 '자진 사퇴'

입력 2021-08-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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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 4채' 보유로 논란을 빚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H 공사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남편 명의로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와 부산 중구 중앙동 오피스텔 등 부동산 4채를 보유 중이어서 논란이 됐다.

그는 부동산 4채 중 2채를 팔겠다며 직접 사과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다주택 청와대 인사들을 정조준했던 과거 발언이 부각되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부적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서울시에 전달했다. 경과보고서는 법적 구속력은 없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의 의견과 상관없이 SH공사 사장을 임명할 수 있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를 결정하면서 오세훈표 주택 정책에 손발을 맞출 SH공사의 사장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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