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스타트업 창업 지원할 것"…법률지원 플랫폼 논의

입력 2021-07-29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법무부)
(사진제공=법무부)

법무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을 위한 법률 지원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법무부 법률지원단은 스타트업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 35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박 장관은 "법무부가 올해 말 스타트업 창업 준비, 자금 조달 절차와 방법, 아이디어 공유, 리스크 관리, 법률 구조 절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며 "창업의 A부터 Z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법률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보의 충실성과 스타트업 창업 준비 이용자 등 수용자, 변호사 등 공급자 간의 소통을 강화한 온라인 법무 교육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는 등 중소기업 법률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스타트업 법률지원 사업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앞서 법무부는 스타트업 기업인과의 정책 현장 간담회, 청년 기술 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계·관계부처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영화 법무법인 이안 변호사는 "창업 초장기 거래처와 지식재산 등 관련 계약서를 작성하는 데 지원 제도가 없어 엉망인 경우가 있다"며 "창업 이전 단계부터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변호사들도 법률지원단의 전문성 강화,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법률 지원 가이드 마련 필요성, 온라인 법무 교육 플랫폼의 실효적 구축 방안, 법률지원단 홍보 및 변호사 지원의 강화 필요성 등 의견을 개진했다.

법무부는 변호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법률지원단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08,000
    • -0.41%
    • 이더리움
    • 4,544,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85%
    • 리플
    • 762
    • -1.93%
    • 솔라나
    • 211,400
    • -3.25%
    • 에이다
    • 680
    • -2.44%
    • 이오스
    • 1,220
    • +0.49%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3.2%
    • 체인링크
    • 21,170
    • -1.4%
    • 샌드박스
    • 675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