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앞둔 농협, 1000억 원 규모 상생 행사 마련

입력 2021-07-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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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보급·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 지원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본관 전경. (사진제공=농협중앙회)

8월 15일 창립 60주년을 맞는 농협이 농기계 보급과 영농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 1000억 원 규모의 상생 행사를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100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상생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전국 농축협에 400억 원 규모의 농업용 드론, 지게차 등 농기계와 인력 운송용 승합차 등을 보급한다. 농업인 영농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이 대출 이자를 분담해 연말까지 평균 1%대 저리 금융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와 농협몰, 홈쇼핑에서 '농협 창립 60주년 농가 돕기 100만 박스 특판전'도 실시한다. 아울러 사회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도 연다.

코로나19 피해업종 소상공인과 농식품 기업의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계열사가 보유한 부동산 임차인에게는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60년 성장의 역사를 가능하게 한 자양분이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와 사랑이었음을 잊지 않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도약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국민 모두와 상생의 길을 걷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1961년 종합농협으로 출범해 올해로 6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적마스크 2000만 장을 공급했고, 임직원 10만6000여 명이 자발적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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