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내년 미국 경제 성장, 서비스 회복 약화로 크게 둔화”

입력 2021-07-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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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4분기 GDP 전망치 1%포인트씩 낮춰
“코로나 공포 곧 완전히 사라진단 기대 비현실적”

▲골드만삭스로고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골드만삭스로고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보인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내년도 미국의 경제 성장이 서비스 부문의 회복 약화로 크게 더뎌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내년 하반기에 1.5~2% 정도의 추세적인 확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1년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보다 1%포인트씩 인하한 8.5%, 5%로 각각 낮춰잡았다.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한 이코노미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GDP 성장 전망은 컨센서스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향후 1년 반 동안 감속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해 시장 전반의 기대와 구별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놀이공원 또는 사무실 기반 작업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원격근무 증가는 사무실과 인접한 경제·서비스 지출에 좋은 징조가 아니라고 골드만삭스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규모 백신 접종이 서비스 부문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공포가 곧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비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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