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살아날까...6월 판매, 전월 대비 29% 증가

입력 2021-07-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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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만8505대 판매...4월 대비 두 배 증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지난달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중국 상하이팩토리에서 생산한 테슬라 차량 ‘모델3’와 ‘모델Y’가 2만8505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대비 29% 증가이고 4월에 비해서는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모델3는 9300만 대에서 1만6995대로 증가한 반면 모델Y는 1만1513대로 전달 대비 5% 감소했다.

모델3의 판매 증가는 대출과 할인 등 테슬라의 홍보 정책 효과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에서 악재가 겹치면서 고전해왔다.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중국에서 28만 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했다. 4월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테슬라 차주가 브레이크 결함 항의 시위를 벌이면서 여론도 나빠졌다.

부정적인 환경에서도 판매가 회복된 추세를 몰아 테슬라는 하반기를 노리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모델Y의 판매 가격을 20% 내려 소비자를 공략한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27만6000위안(약 4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중국 토종업체 니오의 경쟁 차량 판매 가격인 35만8000위안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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