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청약경쟁률 2년 만에 2.7배 '급등'···하반기도 역대급 IPO 대기중

입력 2021-07-14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상장사의 기업공개(IPO) 청약경쟁률이 최근 2년 간 2.7배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늘어난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으로 증시에 소액주주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업공개를 진행한 647개 상장사의 IPO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청약경쟁률이 2011년 438.7대 1에서 올해 1376.9대 1로, 10년 전에 비해 경쟁률이 3배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대비 2019년의 청약경쟁률(509.2대 1)이 1.2배 높아진데 반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부터 올 경쟁률은 불과 2년 만에 2.7배 높아졌다. 국내 상장사 중 2019년과 비교가 가능한 2041개 기업의 소액주주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493만6847명으로, 2019년 대비 약 2000만 명(79.6%) 늘었다.

조사기간에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올해 1월21일 상장한 엔비티로 경쟁률이 4398대 1에 달했다.

공모금액으로 보면 2017년 5월12일 상장한 넷마블게임즈가 2조661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조2496억 원)와 SKIET(2조2460억 원), 제일모직(1조5237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4918억 원)도 1조 원 이상을 공모했다.

또한 이 기간 중 청약증거금이 가장 많이 모인 기업은 2014년 12월18일 상장한 제일모직으로, 당시 공모가 5만3000원에 485조2210억 원의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이어 2014년 11월14일 상장한 삼성SDS가 484조3648억 원(공모가 19만 원)으로 2위였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162조6453억 원, 공모가 10만5000원), SK바이오사이언스(128조3519억 원, 공모가 6만5000원), 빅히트(117조6174억 원, 공모가 13만5000원)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IPO '대어'들이 대거 대기하고 있어 올해 청약증거금과 공모금액도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넷마블네오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등이 IPO 신청 청구서를 접수했고,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은 앞서 심사 승인을 받아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 대표이사
    박수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8] [기재정정]최대주주변경을수반하는주식담보제공계약체결
    [2025.11.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이상민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기재정정]타인에대한채무보증결정

  • 대표이사
    안재용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21가 폐렴구균백신(GBP410)의 미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 (IND) 신청)

  • 대표이사
    이재상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5] 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관한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28,000
    • -2.71%
    • 이더리움
    • 4,493,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0.88%
    • 리플
    • 3,029
    • -3.2%
    • 솔라나
    • 196,500
    • -6.03%
    • 에이다
    • 617
    • -6.37%
    • 트론
    • 428
    • +1.66%
    • 스텔라루멘
    • 362
    • -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80
    • -1.46%
    • 체인링크
    • 20,110
    • -5.19%
    • 샌드박스
    • 207
    • -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