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ㆍ이서현, 삼성생명 대주주 자리 올랐다

입력 2021-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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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생명 대주주가 됐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의 삼성생명 대주주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상속 등으로 주식을 취득해 보험사 대주주가 되려면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날 금융위는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이 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회사의 대주주가 되려면 충분한 출자 능력, 건전한 재무 상태를 갖추고 금융사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앞서 4월 삼성 일가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20.76%)이 이 사장에게 6분의 2, 이 이사장에게 6분의 1 상속됐기 때문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 회장의 지분 절반을 받아 개인 최대 주주(10.44%)가 됐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하면서 당시 최대주주였던 이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금융위 승인을 받아 이번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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