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 GM ‘품질우수상’ 4년 연속 수상

입력 2021-07-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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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 글로벌 품질 경쟁력 입증

▲LG이노텍이 GM에 공급 중인 EVCC(사진 왼쪽 제품)와 DC-DC 컨버터(사진 오른쪽 제품).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GM에 공급 중인 EVCC(사진 왼쪽 제품)와 DC-DC 컨버터(사진 오른쪽 제품).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2020 품질우수상(2020 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품질우수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완성차에 장착되는 부품을 완벽한 품질로 공급해야만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GM은 글로벌 톱(Top) 완성차 업체 중 하나인 만큼 품질 관리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DC-DC(직류-직류)컨버터, 전기차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 등 전기차용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DC-DC컨버터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고압의 직류 전력을 차량 내부 장치에 적합한 저압 직류로 바꿔주는 부품이다. EVCC는 전기차와 충전 기기 간에 충전 상태, 사용자, 요금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기능을 수행한다.

LG이노텍이 세계 시장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독일 콘티넨탈, 셰플러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LG이노텍은 안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변화하는 차세대 전장부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장부품사업 체질을 강화해 수익성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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