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5일부터 행복주택 8667가구 청약 접수

입력 2021-07-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복주택 '서울 잠실', '서울 금천 A1' 위치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서울 잠실', '서울 금천 A1' 위치도 (자료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2분기 행복주택 8667가구의 청약을 5일부터 받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공급대상은 서울 잠실 등 수도권 12곳 4297가구, 대구 도남A-1 등 지방권 13곳 4370가구로, 전국 25개 지구 8667가구다.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8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하남 감일A-7(170가구), 세종 행복42M3(199가구) 등은 단지 내 교육시설과 신혼부부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 시설 등이 조성된다.

산업단지 근로자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도 전국 6개 지구에서 공급될 계획이다. 평택 고덕A-6(1600가구), 부천 상동(630가구), 아산 탕정2-A14(1139가구)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한다. 중소기업 근무 기간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므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LH는 이번 입주자 모집에서 종전 임대보증금의 10% 수준의 계약금을 5%로 일괄 축소해 초기 계약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계약금 인하 효과가 두드러진다. 서울 잠실, 금천지구의 계약금은 약 300만~500만 원 수준으로 청년층의 초기 자금 부담이 크게 줄었다.

청약 신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LH 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10~11월 예정이다.

청약 전 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46,000
    • -0.41%
    • 이더리움
    • 5,236,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1.23%
    • 리플
    • 727
    • +0.41%
    • 솔라나
    • 229,900
    • +0.13%
    • 에이다
    • 634
    • +0.32%
    • 이오스
    • 1,102
    • -3.33%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0.64%
    • 체인링크
    • 24,520
    • -1.64%
    • 샌드박스
    • 624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