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 투표율 미달로 부결

입력 2021-06-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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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이 7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유휴 부지에 차려진 천막 시장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 부지에 4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 철회를 촉구 하며 지난 5일 해당 부지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다. (뉴시스)
▲김종천 과천시장이 7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유휴 부지에 차려진 천막 시장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 부지에 4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 철회를 촉구 하며 지난 5일 해당 부지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다. (뉴시스)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 없이 부결됐다.

30일 실시된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오후 8시 기준 투표율 21.66%(잠정집계), 투표참여 인구 1만2409명에 그쳤다.

선관위가 확정한 투표인수는 19세 이상 과천시민 5만7286명이다. 이중 3분의 1인 1만9096명이 투표에 참여해야 개표가 가능하고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와야 주민소환이 추진된다.

지난 8일부터 시장 직무가 정지된 김 시장은 주민소환투표 부결에 따라 7월 1일부터 시장직에 복귀해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는 정부가 지난해 8·4주택공급대책에서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임대주택 4000여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과천시장 주민소환추진위는 김 시장이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였다. 정부가 과천청사 유휴지 개발 계획을 철회하면서 주민소환에 대한 동력이 상실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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