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 도이치텔레콤과 손잡고 친환경 스마트폰 만든다

입력 2021-06-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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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소개된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사진제공=삼성전자)
▲CES 2021 삼성 프레스컨퍼런스에 소개된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손을 잡고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에 나선다.

30일 삼성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모바일 박람회 'MWC 2021' 기간 중인 29일(현지 시간)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을 포함한 지속 가능 경영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2022년 말 출시를 목표로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이다. 자세한 기술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독일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발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고 스마트폰을 회수한 뒤 리퍼폰으로 재판매하거나 부품을 재활용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은 이미 독일과 폴란드에서 중고폰 수거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한 적이 있다. 양사는 유럽 내 대상 국가를 확대해 10월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방침이다.

중고 기기의 재활용 비용을 보상하기 위한 공동 보상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테면 모든 기기가 판매될 때마다 NGO에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도이치텔레콤의 주요 스마트폰 공급 파트너로서 단말 포트폴리오 전반에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4월엔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베타서비스를 한국과 미국, 영국에 런칭하는 등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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