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윤봉길 기념관 꼼수 대여? 사실무근”

입력 2021-06-28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월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6월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관으로 이동 중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대관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편법으로 빌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관 과정에서 실제 목적을 알리지 않고 부인 김건희 씨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명의를 이용해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 목적을 ‘세미나 및 기자회견’으로 적은 탓에 기념관 측이 뉴스를 확인하고서야 윤 전 총장의 행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에 윤석열 캠프 측 최지현 부대변인은 27일 “윤봉길 기념관 측에 대관 계약 전에 ‘사용 목적’을 알렸으며 그 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한 사실이 없다”라며 일축했다.

최 부대변인은 “윤봉길 기념관은 ‘사회적 목적’으로 정해진 비용을 내고 대관할 수 있으며, 종전에도 정치 행사에 대관한 사실이 있다”면서 “통상적인 대관을 두고 ‘꼼수’로 표현한 것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사이며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사 보안을 위해 ‘세미나 및 기자 간담회’로 적었으나, 이후 본 계약 이전에 ‘윤석열 정치선언 행사’라는 사실을 미리 밝히고 대관비용을 지급했다”면서 “윤 전 총장의 처는 대관 과정에서 일절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26,000
    • -0.69%
    • 이더리움
    • 5,17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
    • 리플
    • 727
    • -1.09%
    • 솔라나
    • 244,800
    • +0.58%
    • 에이다
    • 667
    • -1.19%
    • 이오스
    • 1,168
    • -0.76%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78%
    • 체인링크
    • 22,480
    • -2.98%
    • 샌드박스
    • 63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