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6기 온라인 해단식

입력 2021-06-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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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배경의 멘토와 1:1 매칭, 학습ㆍ문화 활동 등 건강한 성장 지원

▲코오롱그룹은 26일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6기 온라인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오른쪽)와 멘티(왼쪽)가 서로에게 전달하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26일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6기 온라인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오른쪽)와 멘티(왼쪽)가 서로에게 전달하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26일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6기 온라인 해단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여파로 프로그램 대부분이 온라인ㆍ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40명의 멘토와 멘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동일한 배경의 대학(원)생을 1:1로 매칭, 학습 및 문화체험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기 활동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는 작년 11월부터 8개월간 매주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학교 교과학습과 월 1회의 영화 및 공연, 전시 관람, 다양한 DIY 활동, 랜선 투어 등 문화체험을 함께했다.

이날 해단식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모두가 한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팀별로 화상으로 소통하며 8개월간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멘토와 멘티는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텀블러를 제작해 서로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 멘토링팀 중 홍콩 다문화가정 출신으로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양초한(25세, 아주대학교) 멘토와 중국에서 온 장성조(가명, 15세) 멘티는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을 각자 ‘성숙의 씨앗’이자 ‘새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양초한 멘토는 “멘티와의 소통을 통해 힘들고 나태해질 때마다 스스로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고, 내면의 성숙에도 도움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멘티는 “멘토링을 통해 학교 성적도 많이 올랐고,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확실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좋은 멘토가 되겠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코오롱의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사업이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멘티와 동일 배경의 대학(원)생 멘토를 일대일로 매칭해 학습 및 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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