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휴온스바이오파마, 中아이메이커서 1554억 투자유치

입력 2021-06-24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분 매입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투자완료 지분 25.4% 확보

휴온스글로벌과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4일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의 중국 독점 공급사 아이메이커(IMEIK Technology)로부터 총 15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아이메이커가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주식 총 400만주 중 42만주를 약 535억원에 매입하고,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80만주를 약 1019억원에 취득하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 휴온스바이오파마 지분율은 휴온스글로벌이 74.6%, 아이메이커가 25.4%를 보유하게 된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계약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상장규정 및 관련 법규에 따라 아이메이커 주주총회 승인이 완료되어야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이메이커는 오는 7월 30일까지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자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기업이다.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 휴온스글로벌과 10년간의 휴톡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아이메이커는 지난해 중국 선전(Shenzhen)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현재 시가총액은 약 26조원에 달한다.

아이메이커의 이번 투자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앞서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홍태화 아이메이커 사장은 “2018년 휴톡스의 중국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래 현지 임상과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휴온스그룹과 신뢰를 쌓았다”며 “중국 임상 3상 진입이 가시화된 현시점에서 휴온스그룹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부회장은 “이번 투자로 한층 강화된 파트너십이 중국 미용의료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메이커와 손잡고 휴온스그룹의 중국 헬스케어시장 진출을 전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톡스의 중국 현지 임상 3상 진입이 가시화에 들어선 만큼 현지 출시 전 아이메이커의 3000여개 피부과∙성형외과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휴온스그룹의 필러, 의료기기, 화장품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전반으로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안과시장 공략을 위한 심도 있는 사업제휴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대표이사
Song Soo-young, Yoon Sung-Tae (Independent representation)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5] 증권발행결과(자율공시)
[2025.11.25]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9,000
    • +0.79%
    • 이더리움
    • 4,564,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88%
    • 리플
    • 3,043
    • -0.91%
    • 솔라나
    • 199,400
    • -0.2%
    • 에이다
    • 623
    • -0.95%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9%
    • 체인링크
    • 20,790
    • +1.3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