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ESG경영 선포…무라벨 음료ㆍNO플라스틱 세트 확대

입력 2021-06-16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원)
(동원)

동원F&B가 16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동원F&B는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김재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김용진 사외이사 1명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위원회 산하에는 이슈별로 전담 실무조직을 구성해 환경, 안전관리, 윤리경영 등 ESG 분야 전반의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 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을 올해 3대 핵심목표로 선정했다.

동원F&B는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동원F&B는 최근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와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를 출시했고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지속해서 줄여 내년까지 2680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한다. 이는 소나무 2858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동원F&B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앤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했으며 샘물 제품의 페트병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포장재 완전히 없앤 ‘노 플라스틱(No Plastic)’ 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을 위해 전사 사업장에 ISO45001 인증을 도입하는 등 산업안전 시스템을 갖춰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협력사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공급망 차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위법사례 감시 시스템 등을 운영하며 윤리경영도 강화한다.

동원F&B 관계자는 “ESG 경영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라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2,000
    • -2.59%
    • 이더리움
    • 4,601,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4.43%
    • 리플
    • 769
    • -2.16%
    • 솔라나
    • 215,800
    • -4.81%
    • 에이다
    • 696
    • -4.26%
    • 이오스
    • 1,256
    • +2.87%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50
    • -3.63%
    • 체인링크
    • 21,250
    • -3.98%
    • 샌드박스
    • 676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