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외 전기차 배터리 LG엔솔 독주…3위와 5위에 각각 삼성과 SK

입력 2021-06-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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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ATL 4위, LG엔솔 점유율 무려 34.9%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독주를 이어갔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CATL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15일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올 1~4월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엔솔이 점유율 3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양은 36.0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LG엔솔은 12.6GWH를 차지했다.

이어 파나소닉이 9.7GWh로 점유율 27.1%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3.7GWh, CATL은 3.6GWh, SK이노베이션은 3.5GWh로 뒤를 이었다.

CATL은 중국이 아닌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테슬라 모델3, 푸조 e-2008, 오펠 코르사 등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늘면서 4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국내 배터리 3사 성장세는 각 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 자동차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 요인이다. LG엔솔은 폭스바겐 ID.3,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EV와 피아트 500, 포드 쿠가 PHEV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 니로 BEV와 현대 코나 BEV, 메르세데스 벤츠 GLE PHEV 판매 증가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NE리서치는 "한국계 3사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CATL 및 파나소닉 등과의 경쟁이 극도로 가열되는 양상"이라며 "국내 업계가 어떠한 돌파구를 마련해 추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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