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 “‘페이코인’ 코인원, 후오비 코리아 등 거래 유지”

입력 2021-06-14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비트 측이 사전 협의 없이 진행"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과 관련해 업비트의 비트코인 마켓을 포함해 코인원, 후오비 코리아, 등 국내 거래소와 리퀴드, BKEX 등 해외 거래소에서 계속해서 매매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활발한 결제 서비스 또한 지장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페이코인은 지난 11일 업비트의 원화마켓 페어제거 5종, 유의종목 25종 지정에 따라 오는 18일 자로 업비트의 원화 마켓거래가 종료된다. 다날핀테크에 따르면 원화 마켓 거래만 종료되고 다른 거래의 경우 유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업비트가 사전 통보나 협의 없이 당일 오후 6시 금융당국에 제출하는 신고서 수리 컨설팅 신청 데드라인 30분 전에 갑작스럽게 진행했다”며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거래소 매매 기능 외에 사용 용도조차 알 수 없는 대부분의 다른 가상자산과 달리 페이코인은 출발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사용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코인은) GS25를 제외한 대부분 편의점, CGV, 교보문고, 도미노피자, BBQ 등 국내 7만 개 이상의 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이미 가능하다”며 “최근 전세계 유니온페이 해외 가맹점까지 사용가능 가맹점이 확대되는 등 결제수단으로 이미 시장에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간자(middle man)를 최소화함으로써 결제에 참여하는 가맹점에 다른 결제수단보다 낮은 1%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했고, 현금 지금 일도 3일 이내로 했다.

아울러 사용자 측면도 블록체인 기술로 절감된 비용을 활용해 편의점 상시 15% 할인부터 피자 50% 할인, 치킨 1PCI 결제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코인의 가상자산 결제가 가맹점과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면서 페이코인 이용자 시장은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회원은 160만 명을 넘어섰고, 회원 구성면에서도 20~30대 남성 중심의 일반적인 가상자산 투자자들과는 다르게 연령대와 남녀 성비에서 고른 비중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 젊은이들과 알뜰 소비에 관심이 많은 맘카페 회원들 사이에서는 ‘혜자코인’으로까지 불리고 있다”며 “업비트 원화페어 제거 악재에도 불구하고 페이코인이 진행하는 가상자산 결제 사업은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날핀테크는 6월 중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페이코인 앱을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페이코인 앱의 고객 플랫폼 리뉴얼 서비스도 제공된다.

페이코인 플랫폼은 6월에 페이코인 쇼핑몰을 대폭 확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몰은 신용카드 등 일반 결제수단으로만 결제하는 타 쇼핑몰과 달리 가상자산까지 포함해서 결제 기능을 적용했다.

국내외 대형 거래소 상장 및 글로벌 진출 일정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날핀테크는 추가적인 거래소와의 계약은 이른 시점 내에 공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51,000
    • -0.88%
    • 이더리움
    • 5,03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4.42%
    • 리플
    • 875
    • -1.24%
    • 솔라나
    • 262,600
    • -1.46%
    • 에이다
    • 912
    • -1.19%
    • 이오스
    • 1,545
    • +2.12%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1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700
    • +1.13%
    • 체인링크
    • 26,860
    • -3.9%
    • 샌드박스
    • 99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