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재용 삼성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벌금 5000만 원 약식기소

입력 2021-06-04 1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4일 이 부회장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벌금 50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피부 질병 등을 치료하면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과정에서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받았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부회장 측은 지난해 2월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검찰의 수사와 기소 타당성을 판단해달라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했다. 수심위는 3월 26일 심의를 연 뒤 수사 중단을 권고했다. 기소 여부는 찬성 7, 반대 7로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검찰은 심의가 끝난 지 두 달여 만에 이 부회장을 약식기소하기로 결론 냈다.

이 부회장은 개인과 회사를 위해 사건을 조기에 종결해 사법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변호인 조언에 따라 검찰의 처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 부회장 측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에서 전문가인 의사의 의료상 처치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대응은 신중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검찰이 무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아 다소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원하는 이유 [이슈크래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2,000
    • -1.68%
    • 이더리움
    • 4,423,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1.63%
    • 리플
    • 2,848
    • -1.83%
    • 솔라나
    • 190,300
    • -2.81%
    • 에이다
    • 534
    • -2.02%
    • 트론
    • 442
    • -4.95%
    • 스텔라루멘
    • 31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20
    • -0.65%
    • 체인링크
    • 18,380
    • -2.39%
    • 샌드박스
    • 215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