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머스크 트윗에 4300만 대로 후퇴

입력 2021-06-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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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모습의 피규어.
 (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모습의 피규어. (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트윗 하나에 하락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 54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전날보다 4%가량 떨어진 434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가 전보다 3% 중반 내린 4346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4500만 원대 안착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머스크가 트위터에 비트코인 해시태그와 함께 금이 간 하트 이모지를 다는 등 비트코인과 이별하는 듯한 트윗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머스크가 열렬한 지지자라고 공개 선언하고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구매 결제를 허용하면서 시세가 뛰었으나 지난달 12일 이를 중단한다고 뒤집으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과 리플이 7% 전후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두 거래소에서 310만 원대, 리플은 1100원대를 전후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빗썸에서는 아로나와토큰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로나와토큰은 24시간 전보다 50% 가까이 뛴 53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로와나토큰은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참여해 만든 암호화폐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디지털 금 거래 플랫폼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이달 말 베타(시범) 출시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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