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유니온저축은행 고발…회계 기준 위반

입력 2021-06-02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유니온저축은행과 전 대표이사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그 밖에 다른 전 대표이사 1명에 대해 검찰에 통보하고, 유니온저축은행에 감사인 지정 1년, 증권발행 제한 10개월의 조치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인 유니온저축은행은 2013∼2015년 결산에서 수수료 비용 및 손실보상 이익,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역 회사에 지급해야 할 대출채권 관리 수수료를 회계처리하지 않고 부실채권 매각 시 발생한 손실보상금으로 상계하기로 협의한 사실 등이 드러났다.

아울러 증선위는 코스닥 상장법인 알파홀딩스에 과징금 4억4900만 원을 부과하고 1년간 감사인을 지정하기로 했다.

전자 집적회로 제조업체인 알파홀딩스는 2016∼2017년 종속기업 투자 주식과 매도 가능 금융자산의 손상차손과 파생금융자산의 평가손실을 계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특수관계자와의 자금거래 내역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94,000
    • +0.22%
    • 이더리움
    • 4,30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0.29%
    • 리플
    • 719
    • -1.1%
    • 솔라나
    • 238,400
    • -1.69%
    • 에이다
    • 662
    • -1.49%
    • 이오스
    • 1,114
    • -2.28%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0.86%
    • 체인링크
    • 23,190
    • +3.43%
    • 샌드박스
    • 611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