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토야마 전 총리 “독도, 미국 지도에 한국령으로 표시"

입력 2021-06-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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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는 미국에 항의할 수 없는가"

▲하토야마 전 총리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독도 관련 글을 올렸다. 출처 트위터
▲하토야마 전 총리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독도 관련 글을 올렸다. 출처 트위터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표기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독도는 한국 영토라는 취지의 트윗을 올렸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2일 트위터에 “한국 대선 후보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일본령 표기를 바꾸지 않으면 한국이 올림픽을 보이콧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 “미국 지도에 다케시마가 한국령(독도)으로 돼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일본) 보수파는 친미라서 (미국 지도의 독도 한국령 표기에) 항의할 수가 없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2009년 당시 야당 소속으로 9개월간 집권했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정계 은퇴 후에도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촉구했다. 2015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고 2018년에는 경남 합천에서 원폭 피해자를 만나 무릎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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